기력 없을 땐 무조건 이거! 부추 요리 모음.zip
요즘 따라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
그럴 때 바로 생각나는
재료 중 하나가 부추죠ㅎㅎ
한약 냄새만 나는 채소라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
향긋하고, 아삭하고, 생각보다
요리해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요즘 자주 해먹는
부추 요리 3가지를 소개해보겠슴다!
다들 집에 한 번쯤 남겨두는 부추,
버리지 말고 이대로 요리해서 드셔보셔요 ㅋㅋ
비타민도 풍부하고, 피로 회복에도 좋고,
무엇보다 맛도 있어서 저는
한 번 사면 무조건 다 써버려요~
이번에 소개할 3가지 메뉴는
🥢 부추 두부무침
🍲 부추 닭곰탕
🥔 부추 감자전
딱 요 세 가지면 진짜 건강해지는 느낌 제대로!
특히 입맛 없을 때 먹으면 기분까지 확 좋아져요 :)
입맛 돌아오는 조합💥 부추 두부무침
이 조합은 진짜 반칙이에요ㅋㅋ
부드럽게 구운 두부랑,
아삭하고 향긋한 부추가 만나면
그냥 밥 도둑 등장이쥬?
먼저 두부는 1cm 두께로 잘라서
식용유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기름기 빼고 식힌 다음,
부추 150g은 2cm 길이로 똑똑 썰어 준비해요~
양파 1/4랑 당근도 채 썰어 같이 넣고,
식힌 두부를 1.5cm로 자른 뒤 한데 넣어요.
양념은 통깨 1과 1/2 스푼
멸치액젓 2스푼, 국간장 2스푼
식초 2스푼, 참기름 2스푼, 물엿 2스푼
칼칼하게 고춧가루 1스푼을 넣고
두부가 뭉그러지지 않게 설렁설렁 버무려 주세요.
새콤달콤 짭짤한 양념이
부추랑 두부에 착 달라붙는 순간… 끝이에요🔥
제대로 든든한 한 끼! 부추 닭곰탕🍗
이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보양식 같은 깊은 맛 내고 싶을 때 이거죠!
삼계탕용 닭 550g에
불필요한 날개 끝부분과
기름이 많이 붙어 있는 부분을 잘라 주세요.
가슴 부위를 반을 갈라 주고,
양쪽을 깨끗이 씻어야 국물이 깔끔하게 만들어 짐니다.
물 2L랑 생강, 한방재료 넣고 중불에 끓여 주세요.
(없으면 통후추나 월계수 잎만 넣어도 좋아요.)
닭육수가 끓으면
거품은 걷어내고
골고루 익을 수 있게 닭을 한번
뒤집어 주고 뚜껑 덮어서
약불로 줄여 10분 끓여 줍니다.
10분이 되면 닭을 다시 한번 뒤집어 주고,
마늘 10알을 넣고, 천일염 3꼬집,
국물 맛의 중심을 잡아줄 국간장 한 스푼 넣고
다시 20분 뚜껑 덮어서 끓여 줍니다.
푹 고아진 닭은 건져서 식혀 주세요.
월계수 잎과 생강을 꺼내면
진하고 깔끔한 육수를 얻을 수 있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소스 준비를 해볼까요?
대파 머리 부분을 반으로 잘라 쫑쫑 썰어 담고,
청양고추 1개는 반을 잘라 작게 썰어 담아 주세요.
통깨 1스푼을 절구에 넣고 반 정도 갈아
깨소금을 만들어 담고,
된장 크게 1스푼, 땅콩 버터 크게 1스푼,
식초 1과 1/2분의 스푼, 올리브유 2스푼,
올리고당 2스푼, 여기에 익은 마늘 3개,
닭육수 4스푼 넣고, 마늘을 곱게 으깨 주면서
골고루 섞어 주면 고소하고 입에 착붙는 된장 소스 완성.
식은 닭은 먹기 편하게 한입 크기로 뜯어서 냄비에 담아 주세요.
부추 한 줌 (150g), 8cm 길이 정도로 썰어주고
끓는 육수에 넣고 국물에 적셔 숨을 죽여주고 끓여 주세요.
부추를 건져 그릇에 담고, 고기와 마늘도 건져 올리고
국물을 촉촉하게 담아주세요.
국물은 거부감 없이 깔끔하고,
부추와 닭고기를 곁드려 소스에 푹 찍어 주세요.
요거 먹으면 땀나면서 속이 따뜻~ 기력 딱 올라오는 맛!
바삭+촉촉 다 되는 감자 부추전🥔
부침 좋아하시는 분들 집중!
감자+부추 조합으로 바삭한데 촉촉한
신박한 부추 감자전입니다 ㅎㅎ
감자 400g 껍질 벗기고 썰어 믹서기에
모래알 크기로 입자가 있게 싹 갈아 볼에 넣고,
부추 200g, 양파 작은거 1/2개 썰어 넣고
부침가루(크게 4스푼)+소금(2꼬집) 섞어서 반죽 만들어요.
소스로는
청양고추 1개 썰어서 담고 마늘 1개도 얇게 편 썰고
다시 듬성듬성 잘라 식감 있게 담고
진간장 3스푼, 식초 2스푼,
물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고춧가루 1/2 스푼 넣고
잘 섞어 주면 소스 완성
중약불 팬에 식용유 넉넉히 두루고 달궈지면
반죽 올리고 얇게 펴서 앞뒤로 노릇하게~
먹을 때 바삭한 식감 + 감자전 특유의 쫀득함까지 느껴짐요!
간장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밥 안 부러워요😂
재료 간단한데 감칠맛은 미쳤다!
셋 다 재료는 엄청 단순한데요~
진짜 조합이 미친 조합이에요ㅋㅋ
부추 특유의 향과 맛이
담백한 두부, 고소한 닭, 부드러운 감자랑 만나니까
입에서 착착 감깁니다.
무엇보다 다들 한 그릇 뚝딱 가능한 요리라
손님상에도 내기 좋고, 혼밥에도 최고에요!
요리 초보도 가능함! 실패 없는 구성👍
레시피 복잡하지 않아서
요리 자신 없는 분들도 도전해볼만해요.
요리라는 게 간도 중요하지만
‘재료 궁합’이 진짜 중요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부추는…
어디다 넣어도 맛을 한 단계 올려주는
천연 감칠맛 제조기💚
두부든 닭이든 감자든
부추랑 만나면 일단 맛 보장입니다 ㅋㅋ
기력 회복, 속 든든, 맛까지 굿!
진짜 피곤한 날에
몸보신 제대로 하고 싶은 날엔
이 3가지 부추 요리로 딱 한 끼 하셔요~
특히 부추 닭곰탕은 몸이 슬슬 아플 때
초기 방어용으로 완전 추천이고요,
감자전은 출출할 때, 두부무침은 다이어트할 때도 굿굿!
이 세 가지 레시피는 다이어트할 때도,
보양식이 필요할 때도, 그냥 출출할 때도
정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니
부추 사오셨다면 꼭 한 번씩 해보셔요💚
혹시 여러분은 어떤 부추 요리 제일 좋아하시나요?
댓글로 추천 요리 공유해주시면
다음엔 그걸로 또 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